김병현, 우승에 칼 갈았다 "피라미들에게 지면 동네 창피"[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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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김병현이 무승의 이력에 칼을 갈고 우승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회 말 2아웃 역전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병현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자신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가락에 낀 채 등장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제2의 인생' 특집에 출연해 무승의 굴욕을 얻은 바 있다. 김병현은 이번 특집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그때 무승이어서 너무 아쉬웠다. 야구 선수들만 모아 놓으면 내가 거기서 짱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이에 MC 이찬원은 "김병현 씨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때 이런 피라미들과 해서 떨어지면 동네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고 했다더라"라고 밝혀 경쟁을 부추겼다. 출연진들의 야유에 김병현은 "넌지시 던진 건데 이렇게 판이 커졌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병현은 "이번 라인업으로 우승에 자신 있느냐"는 이찬원의 질문에 이대은을 다크호스로 지목하며 견제에 나섰다.

이대은은 리허설 때부터 출연진들의 집중 견제를 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대은은 "하던 대로 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우승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으흥흥"하고 웃어넘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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