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鄭 대표땐 호남 반도체 흔들려”… 정청래 “金, 반도체 클러스터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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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호남 당심잡기 총력 金, 의원 조직 활용 투표율 높이기 鄭, 지자체장 -노사모 ‘바람’ 전략 송영길, 본경선 뛰며 9차례 찾아 (왼쪽부터)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권리당원의 약 33%가 집중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민석 후보는 호남 지역구 의원 다수의 지지와 조직을 토대로 투표율과 지지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정청래 후보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지를 확산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전술로 맞서고 있다. 유일한 호남 출신인 송영길 후보는 본경선 기간 호남을 계속 방문하며 ‘올인(다걸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金, 의원 조직 활용한 투표율 상승 전략 김 후보는 6일 전남광주 순천과 장흥에서 광역·기초의원 및 권리당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목포 평화광장을 방문하는 등 호남 표심을 공략했다. 3일 전남광주, 4일 전북 남원과 정읍을 찾은 데 이어 일주일 내내 호남에 머무르며 ‘텃밭’ 민심 잡기에 나선 것. 김 후보는 전남광주 현역 의원들을 통해 당원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과 지지율을 동시에 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전남광주 의원 18명 중 16명, 전북 의원 10명 중 6명 등이 김 후보를 물밑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날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호남에서 50% 이상, 최소한 그 전후로 승부를 결정하고 수도권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발표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점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정 후보를 겨냥해서는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 후보) 대전’과 갈등이 없으면 뭐 하러 총리를 그만두고 나왔겠느냐”며 “정 후보가 대표가 되면 정책에 힘이 실리지 않고 가장 중요한 메가 프로젝트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鄭, 단체장 지지 통한 ‘바람’ 전략 6일 정 후보는 경기 수원 호남향우회 경기지부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4일 전남광주 말바우시장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도 호남 일정을 진행하며 승부처 공략에 집중한 것. 정 후보는 호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의 지원을 토대로 지역 기반을 다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중심으로 전북 지역 단체장들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구 의원들 못지않은 영향력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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