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MC딩동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가 비판에 휩싸인 후, 실체 없는 폭로글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김동완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유포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앞서 전직 매니저라고 주장한 A 씨가 올린 폭로글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1일 김동완의 SNS에 게재된 MC딩동 옹호글이었다. 김동완은 MC딩동의 사진 및 인스타그램 계정 링크와 함께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MC딩동이 음주운전 이력이 있고, 여성 BJ를 엑셀 방송에서 폭행한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음 날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며 사과했다.
MC딩동은 지난 7일 온라인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서 진행된 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 A 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자 이에 격분해 폭행을 가한 장면이 송출되었으며, 현재 A 씨는 MC딩동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다만 MC딩동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된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과장된 해석이 포함돼 있다"며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폭행 논란에 앞서 MC딩동은 과거 음주운전 사건으로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2022년 2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했고, 도주 과정에서 경찰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약 4시간 만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MC딩동은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동완이 MC딩동을 "아무 이유 없이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글을 게재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과거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글이 주목받았다. A 씨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게 똑같냐"며 "술을 마신 후 라이브 방송을 해서 팬들이랑 싸우기도 했다"고 적았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라며 "음주운전 때문에 문제 생기고 최근에는 생방송 도중 BJ 폭행한 MC 응원을? 그리고 맞는 말 한 사람들은 차단"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 "저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형을 먼저 알고 남을 판단하시길"이라며 "아직까지 형 좋다고 덕질하고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까워 보일 때가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출연 번복 등으로 문제가 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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