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사장, 공개매수 1606만→2620만주 확대

1 week ago 9

매수 물량 늘려 소액주주 보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사진)이 한화M&S 보통주 공개매수 물량을 기존에 밝힌 것보다 약 1000만 주 늘리며 소액 주주 보호에 나섰다. 한화M&S는 22일 김 사장이 진행하는 공개매수 대상 보통주를 1606만주에서 2620만3000주로 늘리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매수 예정 물량은 전체 보통주의 약 19%에서 31%로 커졌다. 매수가 8000원과 공개매수 기한(11월 2일)은 유지한다. 공개매수 물량 확대에 따라 김동선 사장이 투입하게 되는 개인 자금은 기존 약 1285억 원에서 약 21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개매수는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매수 가격과 수량, 기간 등 조건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주로 기업의 경영권 확보나 지분 확대를 위해 활용한다.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주주에게 매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김 사장이 당초 공개 매수를 밝혔던 1606만주 중 약 63%는 특수관계인 청약 예정 물량이었다. 형인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676만2000주(8%),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이 338만1000주(4%)를 팔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였다. 이에 일반 소액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김 사장이 매수 물량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