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열풍' 광고계까지→5월부터 TV CF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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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사진=OSEN
김도영이 26일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섭 기자

KBO리그 슈퍼스타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TV 광고 모델로도 팬들을 만난다. '도니살(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열풍이 광고계에도 불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는 김도영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홍보대행사 피알런이 28일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김도영과 함께한 파워에이드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의 새로운 TV CF를 5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도영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의 최고 스타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등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홍보대행사에 따르면 파워에이드는 지난해부터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온 김도영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메시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도영 CF 모델 이미지. /사진=코카-콜라사 제공

한편 지난 3월 22일 올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도영은 한 달여 만인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단 2경기 만에 놀라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첫날부터 KIA가 1-3으로 뒤진 4회 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초구에 2타점 중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26일 경기에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선제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후에는 시즌 1호 우월 홈런까지 뽑아냈다. 복귀 후 3타석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는 대활약이었다. 27일엔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KIA는 선두 LG에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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