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영화였다면?”…국힘, ‘암살자들’ 논란에 민주당 향해 ‘내로남불’ 총공세

3 days ago 21

“김대중·노무현 영화였다면?”…국힘, ‘암살자들’ 논란에 민주당 향해 ‘내로남불’ 총공세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9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등과 달리 보수 진영의 역사 관련 논란에는 이중잣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영화 상영 중단과 함께 허진호 감독 등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강하게 압박했다.장동혁 대표는 전날 영화 불매 운동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좌파의 공습에 가장 강력하게 저항하는 세대는 2030 청년 세대이며 영화 불매 운동 역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청년의 힘이 대한민국의 ‘좌파 진지’를 청소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해당 영화를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운동권의 증오심을 자극하고 대중에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저급한 수준의 프로파간다물”이라며 “각종 영화적 장치를 동원해 교묘하게 악마화를 연출했다”고 비판했다.이어 “20년 전 영화 ‘그때 그사람들’이 명예훼손으로 유족에게 배상 판결을 받은 선례가 있다”며 “이 영화의 역사 왜곡과 명예훼손은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원내지도부는 향후 당 차원에서 대중문화 속 역사 왜곡 논란을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악의적인 역사 왜곡을 차단할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문체위 국감에는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샀다”며 “1년 만에 판단 기준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안 질의 및 허 감독 등의 국감 출석 필요성을 거론했다.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이 지역구인 박덕흠 국회부의장은 “제작진과 배급사는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영화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제 등과 비교하며 야권의 태도를 맹비난하는 발언도 이어졌다.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육영수여사서거 역사왜곡처벌법’과 ‘6·25 역사왜곡처벌법’을 제정하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특정 역사만 성역화한 ‘5·18 역사왜곡처벌법’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였다면 민주당...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