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HS효성 회장 “고객 중심의 초격차 이뤄야”

8 hours ago 3

그룹 최초 非오너 출신 회장
창업 60주년 기념행사서 강조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서 미생 패러디 영상을 보고 웃고 있다. (HS효성 제공)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서 미생 패러디 영상을 보고 웃고 있다. (HS효성 제공)
HS효성그룹이 지난달 30일 창업 60년과 창립 2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효성그룹 60년 역사상 첫 ‘비(非)오너’ 출신인 김규영 회장이 직접 메시지를 발표했다. 앞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역량과 성과가 있다면 오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한다’는 평소 지론대로 김규영 회장을 올 초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기술, 품질, 서비스와 실행력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이뤄내 ‘HS효성은 다르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고객인 만큼 ‘고객 중심의 초격차’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이날 창립 2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돌파할 키워드로 ‘헤리티지 DNA’를 선언했다. 그 첫 행보로 조 부회장은 그룹 경영진과 함께 효성 창업자인 만우 조홍제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 선영을 참배했다.

이날 429명의 장기근속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또 전 임직원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안전을 지키는 것, 품질을 타협하지 않는 것, 원칙 속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 맡은 일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것 등 기본을 충실히 지키자”고 강조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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