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한화, 류지현 감독 포함한 새 사령탑 인선 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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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부터 한화를 이끈 김경문 감독이 2026시즌을 끝으로 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화는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선다. 현재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지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프런트와 현장 수장을 모두 교체하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김경문 한화 감독(68)은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경기는 한화의 올 시즌 최종전이었다.2024년 6월 한화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한 김 감독은 한국 야구서 손꼽히는 베테랑 사령탑이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NC 등지서 감독 생활을 하며 명성을 쌓았다. 한화는 김 감독의 경험을 앞세워 강팀으로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했다.2024시즌을 8위로 마친 김 감독은 이듬해 팀을 한국시리즈(KS)로 이끌면서 명장의 위용을 드러냈다. 한화가 KS 무대를 밟은 건 2006년 이후 19년 만이었다. 그러나 한화와 김 감독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당시 KS에 직행한 LG 트윈스에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 감독에게는 개인 5번째 준우승이었다.김경문 한화 감독(오른쪽)과 손혁 한화 단장. 사진제공|한화 이글스2년 연속 KS 진출을 노린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서 강백호를 4년 100억 원에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윈 나우’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2025시즌에 비해 외국인 선수 전력이 급감하며 성적이 하락했다. 설상가상 후반기 들어 9위까지 떨어져 포스트시즌(PS) 탈락이 일찌감치 결정됐다.김 감독은 사퇴 의사를 직접 밝힌 직후 한화는 “(김 감독이) NC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프런트 수장인 손혁 단장(53)도 팀을 떠난다고 함께 전했다. 2022년 10월 단장으로 선임돼 4년 간 팀 운영을 도맡아온 손 단장은 류현진의 국내 복귀, FA 자원 영입, 아시아쿼터 왕옌청 계약 등 여러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현장과 프런트 수장의 공백이 동시에 발생하게 된 한화는 새로운 인물을 통한 새판 짜기에 나선다.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55)이 유력한 신임 사령탑 후보다. LG 사령탑 출신인 그는 지난해 1월부터 대표팀을 이끌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2026아이치·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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