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계엄날 온 곳이죠?”…별점 테러 당한 대통령 자문의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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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김건희 여사가 방문한 성형외과에 별점 테러가 진행 중이다.

누리꾼들은 김 여사와 관련된 비난 댓글을 달며 병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비상계엄 선포 전에 성형외과를 방문한 것은 사전 인지가 있었던 것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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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사진 = 연합뉴스]

운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김건희 여사가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성형외과에 별점 테러가 한창이다.

23일 카카오맵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성형외과에 별점 1점과 항의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9분 기준 작성된 총 97건의 리뷰의 대다수가 김 여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여기가 계엄 당일에도 시술할 수 있는 곳이냐”, “김 여사가 다녀간 곳이 맞나”, “원장님 양심선언 해 달라”, “내 세금이 이런 병원에 사용되고 있다니 짜증 난다”, “내란 공범인 거 아닌가”, “도대체 뭘 해야 3시간이나 걸리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병원 홈페이지도 마비 상태다.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차단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병원 이름과 원장 이름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사이트 방문이 막힌 것으로 추정된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가 지난 3일 오후 6시 25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서울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에 머물렀다”며 “비상계엄 선포 정확히 1시간 전에 (병원에서) 나왔다는 것은 김 여사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여사가 방문한 성형외과 원장은 2022년 7월 대통령 자문의로 임명된 인물”이라며 “원장을 대통령실이나 용산 관저로 불러 시술을 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강남까지 직접 갔는지 의문이다. 그날 관저로 부를 수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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