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법원에 보석 청구…"어지럼증·불안 증세 호소"

7 hours ago 2

입력2025.11.03 21:42 수정2025.11.03 21:42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3일 법원에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다.

김 여사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