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테슬라와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간판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총출동했다. 중국 기업 고위 경영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국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중국은 강대국으로서 권위를 부각하는 데 집중하느라 미국 기업인을 홀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중 베이징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지도자의 태도가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얻어내기 위한 거래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 설정 등 외교적 사안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양국 대표단 구성이 이를 잘 나타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기 위해 주요 미국 기업 경영진을 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거물급 기업인이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시 주석에게 경영진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방중 대표단에 동행한 기업인에 대해 NYT는 “수십 년간 중국에서 사업하며 쓰라린 경험을 쌓은 이들”이라고 했다. 중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거나 관계를 개선하길 원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출시를 위해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도 중국 기업에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0 칩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BYD 등 주요 기업 인사를 이번 행사에 초청하지 않았다. 미국 시장 진출과 사업 정상화를 원하는 중국 기업이 적지 않지만, 미국 행정부와 다른 행보를 보인 것이다. .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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