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중국 현지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최종회에서는 티베트 불교의 성지이자 '하늘 위의 고원'으로 불리는 샹그릴라를 여행하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광장에서 기안84가 현지인들과 함께 궈장무(중국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티베트 고유의 민속춤)를 추는 동안, 한국어가 유창한 중국인에게 오체투지 체험 장소를 물어봤다.
/사진='태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 |
정보를 얻은 뒤 두 사람은 감사의 뜻으로 기념사진을 제안했지만, 상대방은 다소 당황하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기안84가 같은 장소에 합류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그 중국인은 기안84를 보자마자 "(기안84) 알아요. 인기 너무 많아요"라며 갑자기 말수가 늘었고, 심지어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중국인과 짧은 팬미팅을 하며 중국 현지 인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