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와 협업…제네시스, 뉴욕에 한국 자연·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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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와 협업…제네시스, 뉴욕에 한국 자연·문화 알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최고경영자(CEO)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기네스 펠트로와 협업…제네시스, 뉴욕에 한국 자연·문화 알린다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공간은 수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 자연을 모티프로 구성돼 향기, 질감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감각적 연출이 특징이다. 체험 공간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 굴림 만두, 인삼·도라지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등 테마 메뉴를 즐길 수도 있다.

기네스 펠트로와 협업…제네시스, 뉴욕에 한국 자연·문화 알린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인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기네스 펠트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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