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스몰캡 보고서 늘려라" 주문에도...3분기 리포트 전년比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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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몰캡 리포트 686건…전년 동기보다 16.9% 감소코스닥 보고서 16.8% 줄어…코스피 감소율의 3배 넘어종투사 9곳에 연간 25% 발간 추진…실효성은 과제 등록 2026-10-06 오후 3:16:51 수정 2026-10-06 오후 3:16:51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3분기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중소형 상장사 분석 보고서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리포트 감소폭이 코스피의 3배를 넘어, 금융당국의 코스닥 리포트 발행 확대 주문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몰캡 리포트 발간 건수는 686건으로 전년 동기(826건) 대비 16.9%, 전 분기(944건) 대비 27.3% 감소했다. 스몰캡은 코스피 코스닥사를 통틀어 시가총액이 일정 비율 이하인 중소형사 기업들을 일컫는다. 이런 감소세는 코스닥사에 대한 보고서 발행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 과정에서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를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신규 종투사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은 코스닥 리포트 전담부서를 확대하고 분석 대상 기업과 보고서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올해 상반기 발행 건수가 늘어나는 듯했으나, 올 3분기는 오히려 전년보다도 위축된 모습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보고서는 1분기 1428건에서 2분기 1777건으로 24.4% 늘었지만, 3분기에는 1479건으로 16.8% 감소했다. 상반기 증가세가 3분기 들어 꺾인 것이다. 코스피 보고서는 1분기 4213건에서 2분기 4621건으로 9.7% 늘어난 뒤 3분기 4392건으로 5.0% 줄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분기 발간 건수가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코스닥이 더 컸다. 증시 흐름이 3분기 들어 지지부진해지면서 거래가 줄어든 데다 대형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기업에 대한 분석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3분기 중에 있어 거래일수가 감소한 것도 한몫했다. 금융당국은 대형 증권사 리포트의 대형주 쏠림을 줄이기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9곳의 스몰캡 보고서 발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이달 1일 내놨다. 연간 보고서의 25% 이상을 코스피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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