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강남·홍대에 오픈
평일 저녁·주말에도 운영
우리은행이 서울 남대문과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 세 곳에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개설한다. 소상공인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신남문빌딩에서 '남대문 이음상담센터' 개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사진)을 비롯해 박칠복 서울남대문시장 대표,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의 첫출발을 함께했다.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기존 은행 영업점과 달리 금융 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중심 특화 채널이다. 생업이나 근무시간 등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객 중심 특화 채널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기존 영업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음상담센터에서는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해 대출, 자산 관리, 은퇴 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오랜 현장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단순 안내를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대문 이음상담센터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해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 애로 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강남과 홍대센터 역시 각 지역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 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 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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