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5일 하루 전면파업”…현대차는 13일부터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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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금속노조 1만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노동자의 고용보장,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금속노조 1만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노동자의 고용보장,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15일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는 6~9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90.08%, 재적 대비 82.90%가 찬성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15일 전면(8시간) 파업을 진행하고 이날 서울 동화면세점 앞 도로를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생산을 멈춰 금속노조가 요구하는 원청교섭과 초기업 교섭을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노조들도 잇따라 부분파업을 결의하는 등 7월 중순 파업이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중단돼 쟁의권을 확보한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3만9688명 중 3만4371명(86.65%)이 쟁의행위에 찬성해 13일부터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현대모비스 노조도 15일 4시간의 부분 파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포스코 노조도 8, 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인원 기준 92.2%로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파업 돌입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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