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7개월만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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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불법 투약 혐의는 수사 중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 뉴스1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 뉴스1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10일 검찰에 넘겨졌다. 매니저들이 고소장을 제출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박 씨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씨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해 12월 8일 특수상해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박 씨를 고소했다.

전 매니저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 씨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박 씨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4시간 대기’뿐만 아니라 안주 심부름, 파티 정리 등까지 수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박 씨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었다.

박 씨는 이외에도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도 받는다. 강남서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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