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걱정 덜자 새우젓 30% 폭등…올해 김장값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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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생산량 전년 대비 19.3% 늘어…소매가 14.1% 하락 깐마늘·양파값도 상승…“차라리 사 먹자” 상품 김치 수요 증가 1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새우젓. 2026.10.14 ⓒ 뉴스1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배추 가격도 하락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금배추’ 사태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다. 다만 새우젓 가격이 1년 새 약 30% 오르는 등 마늘·양파 등 김장 부재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배추 가격 안정이 전체 김장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배추 가격 14.1%↓, 안정세 지속될 듯…가을배추 생산량 전년 대비 20%↑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 소매가는 1포기당 5598원으로, 전년동기(6422원)보다 14.1% 낮았다.배추 가격의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10월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10월 시장에 공급되는 배추는 전년 대비 2.1%, 5.5%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출하가 지연된 여름 배추 물량이 풀리는 데다 가을배추 생산량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22만 2000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9.3%, 3.2% 증가한 수준이다.겨울배추 재배면적도 3897헥타르(ha)로 전년 대비 5.5% 증가해 시장 공급량은 확대될 전망이다.다만 기상 여건에 따른 변수는 남아있다.농업관측센터는 “일부 지역의 저온 및 가뭄 영향으로 생육 지연이 되고 있어 향후 기상에 따라 면적당 생산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김치 주재료인 무도 전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무 소매가격은 1개당 2281원으로 전년(2419원) 대비 5.7% 하락했다.가을무 생산량은 34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다만 겨울 무 재배 의향 면적은 5906ha로 소폭(0.7%) 감소했다.배추·무 내렸지만 새우젓이 30%↑…“마늘도 가격 강세 지속될 듯”올해 ‘금배추’ 수준의 배추 가격 급등 가능성은 작아지고 있지만, 김장에 필요한 새우젓과 마늘 등 양념용 부재료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여 소비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새우젓 소매 가격(전통시장 기준)은 1kg당 지난해 1만 5276원에서 올해 1만 9795원으로 약 29.5% 상승했다.새우젓 가격 급등은 올해 젓새우 어획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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