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전화에 미친 시어머니…다들 이런가요?” 3년 차 새댁이 전한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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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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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며느리에게 잦은 안부 전화를 요구하는 시어머니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전화를 받겠다고 강요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바쁜 맞벌이 생활 속에서 정상적인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게시글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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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출처 = 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출처 = 챗GPT]

며느리에게 잦은 안부 전화를 요구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그놈의 전화에 미친 시어머니. 다들 이런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한 지 3년 된 나름 신혼인 여자다. 결혼이라는 것.. 정말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럭저럭 헤쳐 나가는 중인데 그놈의 전화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집 효자는 결혼 전부터 매일 전화를 하는 아주 사이 좋은 집안 자식이다.(아들 셋) 삭막한 우리 집보다는 항상 사이좋고 다정한 효자네 가족이 부러웠다. 그래서 매일 전화하는 것, 좋다고 생각한다” 며 시댁을 설명했다.

A씨는 “그런데 그놈의 며느리가 직접 거는 전화에 매달리는 어머님 때문에 전화의 전자만 들어도 스트레스 쌓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이 통화할 시에 옆에서 잘 지내시냐, 식사하셨냐 등 인사하는 편이지만, 맞벌이라 집에 같이 없을 때가 더 많아 항상 받지는 못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A씨를 만날 때마다 “너는 전화 한 통이 없더라”고 해서 그 때마다 무슨 말인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게시글. [사진 출처 = 네이트판]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게시글. [사진 출처 = 네이트판]

A씨는 다른 사람들도 시댁에 직접 전화하는지 물으며 “맞벌이에, 집안일에. 육아까지. 게다가 집안일도 안가르쳐 보내신 덕에 효자 키우기까지. 진이 빠져서 전화는커녕 제 지인들과 연락도 단절된 지 오래인데. 그놈의 전화타령 지긋지긋합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3년째 무시하고 있는데 해결방안을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씨 집안은 “사위 번호는 알지만 먼저 전화하신 적 없다”고도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 창에서 “나도 시모 전화벨 소리가 머리 감을 때 환청으로 들릴 정도였다. 부재중 16회 찍힌 적도 있었다” “절대 전화하지 마라” “나도 아기 낳고 힘들어 죽겠는데 하루 세 통씩 전화 온다” 등 글쓴이와 유사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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