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이랑 놀아” 홍석천,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에 연애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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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캡처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지연수에게 “남자 만나지 마”라며 연애를 만류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을 함께했던 인연으로 약 7년 만에 재회했다.

홍석천은 지연수를 만나자마자 “지금은 남자 안 만나지?”라고 물었다. 지연수가 “남자 없다”고 답하자 “만나지 마. 그냥 게이랑 놀아. 뭘 남자냐. 안전하게 놀아야지”라고 농담했다. 이어 “문밖은 다 위험하다”며 걱정 어린 말을 건넸다.

홍석천은 과거 지연수의 모습도 떠올렸다. 그는 “늘 지치고 피곤하고 걱정이 있어 보였다. 소녀 가장의 느낌이었다”며 “지금은 얼굴을 다림질한 것처럼 쨍하다. 더 예뻐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8년 전 한 남성을 둘러싼 일화도 공개했다. 지연수는 “오빠 식당에 내 썸남이랑 간 적이 있는데 오빠가 내 썸남을 찍었었다”고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캡처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캡처

홍석천은 당시 남성을 기억해 낸 뒤 “내가 걔를 특별히 예뻐했다”며 “네가 데려왔을 때 ‘내가 어쩔 수 없이 또 뺏기는구나’ 싶었다. 내 보석을 또 뺏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 지연수의 인기가 상당했다며 “남자 연예인들까지 어떻게 하면 지연수를 만날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내가 얘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질투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영상 말미 지연수는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오빠가 봐줄 수 있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진짜로 제발. 오빠 말 좀 들어라. 혼자 판단하지 말고”라며 신중하게 연애 상대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 민수 군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며 일라이는 최근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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