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 SK텔레콤 오픈 이후 8년 만에 우승 도전
장유빈·김성현·김백준, 6언더파 138타 공동 12위
권성열은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그는 전날보다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 8월 투어에 프로 입회해 2013년 데뷔한 그는 2018년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올랐다. 이후로 8년 가까이 우승을 더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시즌엔 1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컷 통과도 5차례뿐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성열은 “날씨도 지난해보다 좀 더 따뜻했고 코스 상태도 굉장히 좋았다. 핀 위치가 까다롭긴 했는데 지금까지 가본 어떤 대회장과 비교해도 최고였을 정도로 그린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잘 갖춰진 환경에서 경기를 하니 준비한 것이 그대로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기준 좋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해선 “기술적인 부분은 늘 일관되게 잡혀 있기 때문에 매년 같다”며 “체력적인 부분이 약해지는 것을 느껴서 작년부터 달리기를 매일 했다. 72홀을 돌기 어렵지 않을 정도의 체력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시드를 잃어 KPGA 투어 QT부터 다시 시작해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다”는 그는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젊은 선수들한테 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각성이 돼서 훈련 집중도가 남달랐던 것 같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권성열은 “첫 우승 이후로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오히려 잘되지 않았다. 당연히 우승하고 싶지만 압박감 가지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성열에 이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이상엽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그의 뒤를 이어 옥태훈이 이날 무려 7타를 줄이고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려 전찬민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톱10 피니시 1위,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쓴 옥태훈은 새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김백준과 LIV 골프에서 돌아온 장유빈, PGA 투어에서 뛰었던 김성현 등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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