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순례·짐케이션"…추억·가치 집중하는 '진짜 가성비' 여행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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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트래블 트렌드 2027' 한국인 여행객 80% "내년도 올해만큼 떠난다"항공권·숙소엔 지갑 연다…'스마트 소비' 부각인기 여행지 1위 하코다테, 가성비 1위 미야자키 등록 2026-10-14 오후 5:19:32 수정 2026-10-14 오후 5:19:32 가 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단순히 저렴한 것을 찾는 게 아니라, 어디에 더 쓰고 어디를 줄일지 정하는 ‘진짜 가성비를 찾는 여행’이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은 일상의 일부”…내년 수요도 뜨겁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14일 서울 용산구 코튼클럽 사운즈 한남에서 열린 ‘트래블 트렌드 2027’ 미디어 데이에서 내년 여행 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내년 여행 트렌드의 핵심이 ‘더 제대로 쓰는 여행(Travel, Better Spent)’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객들이 단순히 얼마를 썼는지 따지는 저렴함 만을 쫓기 보다는 여행이 남기는 추억과 가치에 집중해 ‘진짜 가성비’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가 14일 서울 용산구 코튼클럽 사운즈 한남에서 열린 '트래블 트렌드 2027' 미디어 데이에서 내년 여행 시장을 전망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스캐너)이같은 결과는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2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자체 검색·예약 데이터를 토대로 한 분석이다. 설문에서 한국인 응답자의 80%는 내년 여행을 올해만큼 또는 그 이상 떠나겠다고 답했다. 73%는 항공권에, 68%는 숙소에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쓸 계획이었다. 알뜰하게 다니되 핵심 항목에는 예산을 집중하는 ‘스마트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다. 민 전문가는 “요즘 한국 분들은 여행이 삶과 늘 함께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그 수요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굿즈순례·짐케이션…7대 트렌드 선정 스카이스캐너가 제시한 7대 트렌드는 △굿즈 순례 △짐-케이션 △환테크 여행 △로그아웃 트립 △로컬 사운드 헌터 △N차 신혼여행 △문명 로드트립이다. ‘굿즈 순례’는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기념품을 목적으로 여행을 짜는 흐름이다. 한국인 응답자의 61%가 최근 특정 장소에서만 파는 상품을 사러 여행지나 매장을 찾은 적이 있다. 민 전문가는 “트레이더 조 에코백을 사려고 오픈런을 하는 여행객이 많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가 이끄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짐케이션’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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