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 자연이라는 조각가 / 한강에서 오페라? / 할머니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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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연이라는 조각가와 협업하는 이안리 작가의 개인전이 성북구 우손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일상의 공간에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야외 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파도와 바람이 거칠게 깎아낸 빛바랜 폐선박의 껍데기들이 마치 입체적인 모자를 쓴 듯 이색적인 추상화가 되어 걸려 있습니다. 작업실을 통영으로 옮기며 자연이라는 급진적 조각가와 협업을 이어가는 이안리 작가의 전시입니다. 누군가의 삶이 고스란히 밴 파란색 선장 의자, 모래 안료와 섞여 거칠게 피어난 수선화 그림들은 바다가 만들어 낸 거친 질감으로 갤러리들을 푸른 통영 바다 한가운데로 초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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