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이 흉기를 소지한 채 탈영했다가 붙잡힌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로 해병대2사단 소속 A일병이 검거돼 해병대 수사단에 넘겨졌다.
JTBC는 A일병의 부대 이탈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일병은 전날 오전 0시 10분께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부대에서 군복 차림으로 뛰쳐나왔다. 빠르게 거리를 내달리는 A일병의 손에는 작업칼로 불리는 작업용 도구가 들려 있었다.
A일병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운전자가 시동을 켜두고 자리를 비운 찰나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A일병은 훔친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도난 차량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전 5시께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마트에서 A씨를 붙잡았다.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개인 사정과 부대 생활 여건, 가혹행위 여부, 흉기 소지 이유 등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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