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뇌물 기소유예자가 법무장관? 지명 철회하라”

1 day ago 1

“가족 정당 용혜인은 후안무치 끝판왕”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이 4일 “공소취소 담당장관 김승원 후보자는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성평등부장관 후보자 역시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신약 뇌물 사건이 점입가경인데 기소유예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뇌물 관련 사건의 기소유예자가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 소관 부처의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해충돌”이라며 “5개 재판이 진행 중인 피고인 대통령도 모자라 기소유예 법무부 장관까지 들어선다는 것은 국가적 비극”이라고 했다.현재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 씨의 문자를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해당 업체 대표였던 강모 씨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로비했다는 혐의로 수사해왔고,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청탁비리 의혹 김승원, 특혜 독점 가족정당 용혜인 후보자 두 사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끝났다. 후안무치의 끝판왕들”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말까지 국민의 명령대로 김승원, 용혜인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달라”고 말했다.임 의원은 또 “오늘 단일종목ETF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공교롭게도 상품 도입을 압박한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아들, 감독 책임자인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 모두가 해당 상품으로 막대한 수수료를 챙긴 미래에셋 자산운용에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그러면서 “오히려 (김용범) 전격 경질로 인해서 정치 권력과 금융업계간 검은 커낵션 감추기 위한 황급한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