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결의문
“31개 시군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표류”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교 의원과 김성원, 송석준, 안철수, 김은혜, 김용태 등 경기 지역 국회의원 6인은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 조속 결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며 “경기도 전체 판세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과 확장성을 갖춘 인물로 전략적 판단을 하여 조속히 (후보 결정을) 매듭지어 달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경기도지사 경선 일정이 늦어지며 현장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지연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선거의 ‘장수’다. 장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조직의 결집력을 저해하고 유권자들에게 당의 준비 부족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적었다.
선거 운동을 할 물리적 시간의 한계도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이들은 “현재 시점에서 후보 선출이 더 늦어질 경우 당선 가능한 필승 후보가 도정 비전을 발표하고, 1400만 도민의 접촉면을 넓힐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상대 진영은 이미 전열을 가다듬고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당의 ‘컨벤션 효과’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의원들은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네트워크 선거’”라며 “강력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되어야 각 지역 후보들과 정책적 연대를 맺고 합동 유세를 기획하는 등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중앙 공관위의 현명하고 신속한 결단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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