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20억 넘어선 길음…20·30대 매수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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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매수 비중 51.3%…서울 평균보다 9.5%p 높아 성북 아파트값 14.01%↑…국평 20억·소형 16억 눈앞 전셋값 상승에 매매 전환…생애최초 수요도 급증 1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올랐다. 서울(0.25%)과 경기(0.22%)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주 연속 둔화한 뒤 이번 주 다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0.5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0.45%), 강서구(0.43%), 성북구(0.41%), 광진구(0.3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1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집주인들의 매도 상담은 늘었지만 매수자들은 관망세를 보인 영향이다. 2026.08.17. 서울=뉴시스 서울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성북구로 청년층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성북구는 올해 아파트값이 14.0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단지에서는 ‘국민평형’이 2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소형도 16억원에 육박하는 거래가 나오고 있다.2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6개월(3~8월) 성북구 아파트를 매수한 20·30대는 2334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전체 매수자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51.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성동구(52.9%)와 노원구(52.7%)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 평균인 41.8%와 비교하면 9.5%포인트(p) 높다.생애 처음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청년층도 성북구에 몰리는 모습이다.같은 기간 성북구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입한 매수자는 2395명으로 전년 동기 1542명보다 55.3% 증가했다.이 가운데 20·3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988명에서 올해 1801명으로 82.3% 늘었다. 이에 따라 성북구 생애최초 매수자 2395명 가운데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2%에 달했다.청년 실수요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성북구 아파트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성북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4.01% 올라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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