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태국 마약창고 덮쳤더니…'8조어치' 원료 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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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태국 당국과 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막대한 규모의 마약 원료를 찾아내 압수했습니다.국정원은 어제(9일) 태국 마약통제청(ONCB)와 합동으로 방콕 등 10곳의 마약 원료물질 보관창고를 급습, 마약 원료로 쓰일 수 있는 아세톤·염산·황산 등 화학물질 49.98톤을 전량 압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압수된 원료의 분량이 모두 마약으로 제조됐다면 21톤 규모의 필로폰, 또는 11억정 규모의 신종 마약 '야바'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정도라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이는 7억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이며, 완성품이었다면 시가가 8조 4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습니다.정부 기관이 해외의 마약 공급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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