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노상원 수첩에 '정치인 등 사살' 표현"…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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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찰이 확보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는 '사살'이라는 표현까지 담겨 있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인, 판사 등은 '수거 대상'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는 계엄에 대비한 60여 명 규모의, 3개 부로 나뉜 정보사 수사 2단에 대한 계획이 담겨 있었습니다. HID나 블랙요원 등 특수요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배경을 두고 의혹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노 전 사령관 수첩에 특이한 점이 발견됐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인, 종교인에 대한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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