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동산실장 2달째 공석…투자 논란에 정치권도 의문제기

3 weeks ago 14

증권 > 국내 주식 국민연금 부동산실장 2달째 공석…투자 논란에 정치권도 의문제기 업데이트 : 2026.09.21 15:09 닫기 부동산실장 3번째 감사…‘센터필드 논란’ 진실은 국민연금공단.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의 부동산 투자를 총괄하는 부동산투자실장이 내부감사로 인해 두 달 넘게 공석 상태다. 때문에 수십조원 규모의 부동산 투자가 사실상 ‘올스톱’ 됐다.그러나 국민연금은 부동산투자실 관련 의혹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시장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까지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정치권마저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75조 규모 부동산투자 대행체제로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안모 부동산투자실장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이뤄졌다. 부동산투자실장을 직무에서 일시 배제하는 조치다.이에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집행과 투자처 발굴 등 주요 업무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부동산 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75조원에 이른다.현재 부동산투자실장 업무는 인프라투자실장이 대행하고 있으나, 대행 체제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추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대기발령 상태인 안 실장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을 이끌었다. 그는 올해 7월 센터필드 운용사 교체를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이해상충과 유착 등 비위 의혹이 제기돼 내부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의 중심 센터필드 사태란센터필드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평가가치 4조원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위탁운용사(GP)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민연금과 신세계로부터 출자받아 투자 중이다.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은 안 실장 주도로 센터필드 운용사를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려고 시도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유리하게 짜여진 보수 구조 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진다.이 과정에서 코람코자산운용 측이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의 운용사 교체를 부추겼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황모 전주사무소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지원부문장 출신이다. 기금운용본부 부문장은 실장보다 상위 직책이다.부동산투자실의 계획은 상위 의사결정 기구인 대체투자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운용사를 교체하려면 이지스자산운용에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하는데, 자산의 실제 매각 없이 성공보수를 지급하면 법적인 논란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