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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36만명 회원을 가진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회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공개입찰에 참여한 후 제안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공제회의 자금집행 및 입출금 지원 업무,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업무, 법인카드 및 주거래은행 관련기타 업무를 수행한다.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국민은행이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결합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서 36만 공제회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행정 공무원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