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단종 게임 보존과 활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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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단종 게임 보존과 활용' 세미나국립중앙도서관 '단종 게임 보존과 활용' 세미나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단종 게임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작은 전시 개막과 연계해 마련됐다. 게임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단종된 한국 게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게임 자료의 수집·보존 필요성과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단종 소프트웨어 수집 및 보존을 위한 기초 연구 성과(이정엽 순천향대 교수) △디지털 시대의 게임 유산: 한국 게임 보존 현황과 필요성(윤대진 게임문화재단 팀장) △게임은 무엇을 보존해야 하는가(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 소개 및 게임 장기보존 방안(이연수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정엽 교수는 1970년대부터 국내외 단종 게임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과 메타데이터 표준안, 수집 방안을 소개한다. 윤대진 팀장은 게임의 디지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다각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게임 보존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어 박두산 관장은 '바람의 나라'복각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게임 복원 과정과 아카이빙 방법을 소개하고, 게임에서 무엇을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연수 학예연구사는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 준비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공공분야에서의 게임 장기보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사라져가던 한국 게임의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함으로써 게임이 지니는 디지털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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