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 남원 유치에 전북 대형병원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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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남원시 등 6개 기관 협약 원광대-전북대-예수병원도 참여 전북도와 남원시, 도내 대형 병원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남원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남원시,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남원의료원과 ‘국립의전원 설립·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의전원 설립 기반을 다지고 앞으로 배출할 공공의료 인력에게 도내 최고 수준의 임상 실습과 수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의전원 설립 및 안정적 운영 지원 △임상 교육·실습 및 의료 자원 연계 △국립의전원 발전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별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교육과정 설계 지원과 교수진·전문 인력 교류, 임상 실습 프로그램 개발, 의료 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긴다. 전북도는 국립의전원 설립 초기에는 기반과 역량이 검증된 도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교육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후 운영 경과와 성과에 따라 도내·외 다른 의료기관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국립의전원 유치는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전북도와 남원시가 추진해 온 숙원 사업으로 올해 4월 국립의전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법령에 지역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북도와 남원시는 국립의전원 설립에 필요한 남원 월락동 일원의 6만4792m² 가운데 55.1%를 매입하는 등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도내 최고의 의료 역량을 갖춘 기관들이 국립의전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뜻을 모아줬다”며 “협약은 국립의전원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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