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000만 기록' 세운 KT…인터넷 사업 30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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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고속 인터넷 설치 기사와 고객이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KT 초고속 인터넷 설치 기사와 고객이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KT가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중 40%가 KT 고객인 셈이다.

KT는 10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4년 국내 최초의 상용 인터넷 서비스 '코넷'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이어온 결과다.

지난해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2227만 가구 중 2226만 가구가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7%에 달한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최근 5년간 이용률이 1.7배 상승했다.

KT는 1000만 가입자 달성을 기념해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감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기 고객 대상으로는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했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를, '에센스(1Gbps)' 이상 가입자에게는 '와이파이 7D 공유기'를 3년 약정 조건으로 무료 제공하는 혜택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지니TV 3년 이상 이용 고객 중 구형 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지니TV 슬림'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셋톱박스인 지니TV '셋톱박스 A'를 무상 교체해준다. 업그레이드 대상 여부 확인과 신청은 KT닷컴 이벤트 페이지나 가까운 KT 매장,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인터넷 에센스(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국내 최초 와이파이 7 표준 공유기 ‘KT 와이파이 7D’와 홈 보안 기기 ‘KT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가 기간 중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지니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동시 가입하면 프리미엄 사운드바 셋톱박스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는 전국 이색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보드게임 '천만의 마불' 참여 고객은 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팟,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 부사장은 "KT의 1000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달성은 단일 통신사를 넘어 대한민국 초고속 인터넷 산업 발전사에 있어 뜻깊은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초고속 인프라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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