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꽃분이 잃은 슬픔 함께한 26세 연하 친구 공개 "같이 울었다" [나혼산][★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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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슬픔을 함께한 26살 어린 친구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오토바이 면허 시험장에서 만난 2006년생 친구 박태환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새로 장만한 오토바이를 타고 한강공원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지난 1월 오토바이 면허 시험장에서 인연을 맺은 박태환이었다.

구성환은 "제가 10초 만에 떨어졌는데, 저보다 더 빨리 떨어진 친구다"라며 "그 이후에 연락을 자주 했다. 김대호랑 같이 맥주도 마시는 사이가 됐다. 그 친구 어머니랑도 연락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특히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냈을 당시 박태환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이 친구도 조심스럽게 연락을 한 거다. 울면서 연락이 와서 나도 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태환이가 날 어려워했으면 친해지지 못했을 것 같다. 대화가 잘 통한다. 저보다 더 어른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구성환은 박태환을 위해 직접 준비한 식도락 라이딩 코스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피자와 파스타를 먹은 뒤 도넛 가게까지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성환은 "라이딩은 사실 핑계다. 너랑 먹으러 왔다"며 "형이 오토바이 산 이유 이야기해 줄까? 어디 가서든 8~9끼 먹을 수 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번지점프장으로 향했다. 앞서 두 차례 번지점프에 실패했던 구성환은 세 번째 도전 끝에 뛰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라이딩을 마친 구성환은 "오늘 태환이가 제일 많이 한 이야기가 '행복해요'였다. 저도 사실 똑같은 마음이었다"며 "스물여섯 살 차이가 나지만 태환이가 배려를 많이 해줘서 중요치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내가 뛸 때 어떤 생각 했냐면, 태환이의 행복을 기도하면서 뛰었어"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구성환은 지난 2월 21일 SNS를 통해 반려견 꽃분이가 같은 달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꽃분이는 구성환과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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