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건강염려증 고백 "1년에 2번 건강검진..피 검사는 3번"[나혼산][★밤TView]

17 hours ago 3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건강염려증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연례 행사인 건강검진을 위해 15년 단골인 동네 내과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긴장한 표정으로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구성환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구성환은 "제가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한다. 작년에 못하는 바람에 앞당겨서 동네 내과 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건강 염려증이 심해서 예전에는 건강검진을 1년에 두 번씩 했다. 그런데 병원에서 말려서 1년에 한 번씩 하고 있다. 피 검사는 1년에 세 번씩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건강검진 3주 전부터 바짝 관리를 한다. 엄청난 식이요법도 한다. 보통 오후 6시부터 금식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거의 24시간 금식한다. 물도 20시간 안 먹고 간다"라며 안 좋은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스스로를 통제한다고 전했다.

병원에 도착한 구성환은 의료진에게 "(기본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다른 검사들도) 다 추가하고 싶다. 전부 다"라며 건강검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키와 몸무게를 잰 구성환은 180cm와 98.6kg라는 수치를 받았다. 이를 본 구성환은 "키가 줄었다. 작년에 182cm였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구성환은 위 내시경 직전 간호사로부터 거품 제거 물약을 전달받았다. 이를 원샷한 구성환은 "맛있네"라며 근 하루 만에 마신 액체에 맛을 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온 음료인 줄 알았다. 맛도 비슷하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마지막 의사와의 면담에서 그는 위는 괜찮지만 "비만은 좀 줄여야겠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구성환은 참아왔던 식욕을 폭발시켰다. 그는 "꽃분아, 오늘 오빠 다시 태어난 거야"라며 먹고 싶었던 피자와 함께 냉장고 속 나물, 고추장, 치즈 등을 넣은 돌솥치즈비빔밥과 진한 청국장을 세팅하고 고기까지 구워 천국의 맛을 즐겼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