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한교총 대표 회장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기독교의 본질인 말씀과 영성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개신교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65)이 8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회가 가진 게 너무 많다"며 교회 본질 회복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김 대표회장은 "교회의 본질은 복음을 전하는 것,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에 있다"며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어두운 땅에 빛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 갈등이 초래한 비용이 국가 예산의 33%인 220조원이라고 한다"며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주체는 정치권이 아니라 종교"라고 밝혔다. 그는 "교회가 거리 정치의 주체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 집회에 일부 교회가 참여하는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성적 지향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도 "이미 시행 중인 개별적 사유의 차별금지법으로도 인권 보호가 충분하다"며 "성소수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강한 어조로 반대했다.
한교총은 근대문화유산 선교유적 보존을 위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향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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