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미니 반도체 생산라인… 직업계고 교육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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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미니 팹’ 교육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전략산업 성장에 발맞춰 직업계고 교육을 산업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등 실무형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학생은 반도체 분야의 장비·제어·공정 등 현장 실무를 학교 교실에서부터 배운다. 올해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가 교육부의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또 동일미래과학고, 광주공고, 나주공고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전남글로텍학교로 선정된 순천미래과학고는 반도체 특화학교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들 학교는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가칭)로 육성하는 한편 권역별 거점학교로 지정해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직업교육 기반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실무 교육의 핵심 기반이 될 반도체 공동실습센터(미니 팹)는 2028년 교육과정 운영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용 미니 팹에서 학생들은 반도체 생산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장비를 다루며 반도체 공정 전반을 익힌다. 학교 밖 전문기관과 산업현장도 교육자원으로 활용한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한국광기술원,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반도체 입주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체 등과 연계해 산학연 공동교육과 학교 밖 직무교육을 추진한다. 광주특별시 교육청은 산업 인재 양성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전략산업인재원은 2027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대중 광주특별시 교육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직무를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고 그 배움이 지역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산업현장과 함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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