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협상 착수

14 hours ago 3

사회

광주시·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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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부지에 상업, 문화, 숙박, 오피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일 협상 조정협의회를 열었다.

광주신세계는 제안서에서 개발 부지를 '허브존', '문화예술존', '체류존'으로 구분하고, 30년간 2600억 원의 지방재정 기여 효과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공공기여 수준을 다각도로 검토해 시민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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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주신세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착수
자동차정류장 부지에 복합상업시설·오피스텔 등 포함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부지에 상업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 오피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 조정협의회’를 열고, 사업계획안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현재 자동차정류장으로 지정된 부지에 복합상업시설(쇼핑몰), 문화예술공간, 체류형 시설(오피스텔·호텔 등)을 포함하는 개발계획으로,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규모를 조율하기 위해 사전협상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서구청 관계자, 광주신세계 측, 교통·건축·도시계획 분야 외부 전문가, 광주시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상 조정협의회 운영 계획과 사업 제안서 주요 내용이 공유됐으며, 향후 검토할 의제도 정리됐다.

광주시는 연내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8월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했고, 시는 관련 부서 및 전문가 검토,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해당 부지를 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18일 공식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제안서에 따르면 개발 부지는 ‘허브존’, ‘문화예술존’, ‘체류존’ 등으로 구분되며, 광장, 전시·공연 공간, 쇼핑시설, 호텔, 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광주신세계는 공공기여 방안으로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조성에 필요한 공공기여금과 함께 지방세·법인세 등 30년간 2600억 원대의 지방재정 기여 효과, 문화후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공공기여 수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도심 기능 회복과 시민 편익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 제안서는 광주시 누리집 정보공개 코너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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