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울산 잡고 28경기 무승 마감…선두 서울의 10년 만의 K리그1 정상 보인다!

1 week ago 28

광주 바 루아(오른쪽 3번째)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울산과 홈경기서 3-2로 앞선 후반 32분 신창무(오른쪽 4번째)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 골을 넣은 뒤,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광주FC가 울산 HD를 잡고 28경기 연속 무승(11무17패)을 탈출하면서 FC서울의 정상 탈환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시즌 잔여 7경기서 승점 4 이상을 챙기면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다.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바 루아의 활약을 내세워 4-3 역전승을 거뒀다. 3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2라운드 홈경기서 3-2로 이긴 뒤 약 7개월 만에 승리한 광주는 2승12무17패(승점 18)를 마크했다. 2위 울산(14승5무12패·승점 47)은 선두 FC서울(20승5무6패·승점 65)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광주는 잃을 것이 없었다. 2016년 고양 Hi FC가 작성했던 K리그 최장 무승 기록(25경기·8무17패)을 경신한 상태였다. 서울과 선두 경쟁을 벌여온 울산과 맞대결서 압도적인 열세가 예상됐다.그러나 광주의 공세는 예상외로 거셌다. 최전방 콤비 아이데일과 바 루아를 앞세워 고강도 압박을 펼치는 한편, 집요하게 울산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광주는 전반 32분 울산 야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하승운의 컷백을 받은 바 루아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9분엔 바 루아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울산 수비수 김영권에게 재차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광주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고 울산을 몰아붙였다. 후반 32분 역습 상황서 바 루아의 패스를 받은 신창무가 울산 골키퍼 조현우를 제친 뒤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탄 광주는 후반 32분 신창무의 크로스를 바 루아가 헤더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야고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리그 득점 단독선두(15골)로 올라섰지만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울산의 패배로 전날(10일) 제주 SK를 홈에서 2-1로 꺾은 서울은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베테랑 문선민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그는 전반 4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1-1로 팽팽한 후반 33분에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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