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과 AP 등은 28일 “광대뼈 골절을 당한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비인스포츠도 “6~8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27일 유벤투스와의 2025~2026 세리에A 3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누엘 로카텔리(28)와 공중볼을 다투다 광대뼈 부위를 강하게 부딪쳤다. 검진 결과 광대뼈 골절 진단을 받은 모드리치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차고 경기에 나서는 건 드문 일은 아니다. 200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34·LA FC)도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경기를 치렀다.2006 북중미 월드컵은 모드리치에게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다. 40대에 접어든 모드리치지만 월드컵 유럽 예선 전 경기(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모드리치가 계획대로 회복해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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