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를 바꾸셔야겠네요”…복막염 수술 끝난 정애리가 들은 끔찍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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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를 바꾸셔야겠네요”…복막염 수술 끝난 정애리가 들은 끔찍한 소식

입력 : 2026.06.10 07:29

배우 정애리가 복막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과를 바꾸셔야겠는데요”라는 말을 들으며 난소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배우 정애리가 복막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과를 바꾸셔야겠는데요”라는 말을 들으며 난소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배우 정애리가 복막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과를 바꾸셔야겠는데요”라는 말을 들으며 난소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정애리 너무도 힘겨웠던 난소암 투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와 연극, 더빙 작업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는 정애리는 공연을 하면서 체중이 빠지고 열도 났지만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고, 타이레놀을 먹으며 일정을 이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돌아와 앉아 있는데 갑자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배가 아파졌고, 상태를 본 언니가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결국 119를 부르게 됐다고 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복막염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자칫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퇴원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정애리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과를 바꾸셔야겠는데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복막염 수술 과정에서 채취한 조직을 검사한 결과 난소암 세포가 발견됐고, 그날 갑자기 암센터 부인과를 찾아야 하는 난소암 환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이미 드라마 촬영과 연극 일정을 진행 중이었다. 작품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가능한 부분을 먼저 정리한 뒤 수술과 치료를 준비했고, 이후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리는 다른 정보를 찾아보기보다 의사가 하라는 대로만 하자는 생각으로 치료에 임했고, 의료진이 권한 식단과 생활 습관도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긴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결국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술 후에는 허리를 펴고 병원 복도를 계속 걸었다. 개복 수술 부위가 굳지 않도록 움직여야 한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복도를 오가며 회복에 집중했고, 치료와 항암 과정을 모두 마친 뒤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애리가 앓았던 난소암은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복통, 복부 팽만감, 복부 팽대, 복강 내 종괴가 만져지고 소화 장애, 오심, 구토, 변비, 빈뇨, 배뇨 곤란도 있다.

치료는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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