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로 전환해 전력 80%↓

6 hours ago 2

[2025 K-ESG 경영대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KERIS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국민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신뢰받는 거버넌스 확립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KERIS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비전으로 삼고 9대 전략 방향과 24개 실행 과제를 수립해 고유 업무와 연계한 ESG 실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ESG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환경(E) 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돋보인다. KERIS는 유·초·중등부터 대학 학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대국민 교육 정보화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 공공 서비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물리 서버 대비 약 80%의 전력 절감과 57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청사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22.8% 감축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불용 전산 자원(PC, 모니터, 노트북 등)을 학습용 PC로 재활용해 지역 청소년에게 기부(269대)하는 등 지역 상생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디지털 교육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 현장과 기업을 연결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운영(전국 8개소)해 공교육 내 에듀테크 활용도를 전년 대비 125.2% 확대했다. 상생 결제 제도를 확대해 협력기업의 재정 안정성을 지원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3654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국제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ISO 37301)를 확립하고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달성하고 인권 영향 평가에서 4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사람 중심의 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