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통폐합 후폭풍… 기관장-임원 ‘물갈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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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임명 기관장 대거 교체될듯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세종=뉴시스] 정부가 전체 공공기관의 약 20%에 해당하는 기관을 통폐합하기로 하면서 기관장과 관리직 임원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통폐합 대상 공공기관 소속 12만여 명에 대한 고용과 신규 채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내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재정경제부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통폐합 대상 공공기관 109곳 직원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기로 했지만 ‘임원은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기관장과 임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재경부는 비용 절감이 공공기관 통폐합의 우선적인 목표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소규모 기관의 기관장과 관련된 인건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장관, 김윤덕 국토부장관, 허장 재경부2차관이 배석했다. 2026.9.3. 뉴스1 통폐합 과정에서 법정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기관장도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이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장 먼저 통합 작업이 진행될 발전 5사의 경우 기관장이 공석인 한국남동발전을 제외하면 모두 전임 정부에서 지명됐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024년 9월,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2024년 11월에 취임해 임기가 1년 넘게 남아 있다. 기관장 자리 변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법 제정·개정 과정에서 주무 부처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통합 기관 출범 시기에 기존 기관장 전원의 임기를 종료하고 새로운 인사를 공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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