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그룹의 지주회사인 골프존홀딩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28일 골프존그룹에 따르면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골프존홀딩스 보통주 1548만 5020주(지분율 36.15%)를 공개매수한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골프존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와 창업자인 김영찬 회장 등과 특수관계 법인이다. 목표량을 전량 공개매수하면 에스제이투자홀딩스 및 특수관계자들의 골프존홀딩스 지분율은 100%(자기주식 제외 기준)가 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700원으로 지난 26일 종가(4255원)보다 57.5% 높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를 마치면 골프존홀딩스를 자진 상장폐지하고 비상장 자회사로 둔다는 계획이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자기자금 250억원, 차입금 803억원을 공개매수에 쓰기로 했다.
골프존그룹은 스크린 골프, 골프용품 판매 및 유통, 골프장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골프존홀딩스는 2011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골프존그룹이 비상장화를 이어가는 흐름의 일환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골프존홀딩스가 자진 상장폐지하면 그룹 계열사 중 상장사는 스크린골프 사업회사인 골프존만 남게 된다. 앞서 골프존그룹은 골프존클라우드(옛 골프존데카)를 코넥스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했다. 골프장 운영사인 골프존카운티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가 무산되자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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