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트레이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글러브 2회 경력의 포수 패트릭 베일리를 정리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보내고 2026년 드래프트 29순위 지명권(균형 경쟁 라운드A)와 마이너리그 좌완 맷 윌킨슨(23)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일리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고, 2023년 빅리그 데뷔했다.
네 시즌 동안 383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282 장타율 0.329 기록하며 팀의 안방을 지켰다.
2024, 2025시즌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25개의 도루 저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통산 28.3%의 도루 저지율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30경기에서 타율 0.146 출루율 0.213 장타율 0.183으로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 수작, 헤수스 로드리게스 등 신인 포수들이 콜업되며 입지를 위협받았다.
특히 최근 로드리게스에게 사실상 주전 포수 자리를 내준 상태였다. 결국 새로운 팀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윌킨슨은 2023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투수다.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해 13승 17패 평균자책점 2.82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더블A 아크론에서 6경기 등판, 28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59, WHIP 0.918 1피홈런 9볼넷 36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다.
균형 경쟁 라운드 지명권은 메이저리그에서 스몰 마켓 팀, 혹은 수익이 적은 팀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라운드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유일하게 지명권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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