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중 SUV 전용설계’ 겨울노면 공략…피렐리, 스콜피온 윈터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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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인치 총 30개 규격 구성 EU 젖은 노면 접지력 전 등급 A 획득 고하중·고중심 SUV 특성 맞춰 접지면 및 내부 카커스 구조 재설계 고하중 SUV 전용설계로 겨울노면 공략…피렐리, ‘스콜피온 윈터3’ 공개. 피렐리 제공 피렐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체 특성에 맞춰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3세대 겨울용 타이어 ‘스콜피온 윈터3(Scorpion Winter 3)’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개편을 마친 피렐리의 동계 타이어 라인업을 마무리짓는 모델로, 저온 환경에서 SUV가 요구하는 주행 조건에 맞춰 설계됐다.글로벌 신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SUV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중심이 높아 전용 내부 구조와 패턴 설계가 필수적이다. 스콜피온 윈터3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눈길과 젖은 노면은 물론 마른 노면에서도 균형 잡힌 주행감을 구현한다.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규격은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링 기준 젖은 노면 제동력 부문에서 최상위인 A등급을 받았으며, 소음 항목에서도 A 또는 B등급을 확보했다.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특화된 ‘일렉트(Elect)’ 기술 적용 모델도 함께 공급된다.개발진은 하중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타이어의 변형 특성을 분석해 접지면 압력 분배를 균일하게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타이어 수명을 늘리고 고른 마모를 유도해 주행 거리가 늘어나도 접지 모서리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만들었다.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카커스 구조도 강화했다. 트레드 패턴에는 독일자동차클럽(ADAC)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신투라토 윈터3’의 최신 기술이 이식됐다. 배수성을 높인 지그재그 중앙 홈과 눈을 응집시켜 마찰력을 극대화하는 특허 기술 ‘스노우 키퍼 티스(Snow Keeper Teeth)’가 대표적이다. 트레드 블록 강성을 높여 조종 안정성을 더하고 사이프 밀도를 정밀하게 조정해 건조한 노면에서의 제어력도 갖췄다.고무 조성물(컴파운드)에는 고성능 제품군인 ‘피제로 윈터2’의 기술이 접목됐다. 듀얼 코어 폴리머를 적용해 노면 상태에 따른 접지 성능을 높였으며, 특수 가소제를 배합해 저온부터 고온까지 타이어가 최적의 작용을 유지하는 작동 온도를 확대했다.엔지니어링 과정에서는 고도화된 가상 개발 솔루션과 주행 시뮬레이터가 투입돼 시제품 제작 단계를 대폭 줄였다. 최종 실차 검증은 연중 빙판 및 눈길 테스트가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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