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의 새로운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거뒀다. 고우석은 빅리그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미네소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45승 47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47승 45패.
이날 콜업된 고우석은 불펜을 지켰다.
불펜의 도움이 크게 필요없는 경기였다. 선발 타이 브래들리가 잘했다.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통산 아홉 번째, 시즌 세 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커리어 첫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2회 리스 호스킨스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 허용한 것이 유일한 피해였다. 7회 체이스 디라우터에게 허용한 타구가 2루수 맞고 느리게 굴러가며 2루타가 됐지만, 잔루로 막았다.
앤드류 모리스가 8회를 책임졌고 테일러 로저스와 요엔드리스 고메즈가 9회를 나눠 맡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타선은 많은 득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운이 따랐다. 2회 평범한 아웃이 됐어야 할 땅볼 타구 3개가 각각 2루수 실책, 유격수 내야선택, 1루수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만루가 됐다.
이후 오스틴 마틴의 희생플라이, 브룩스 리의 중전 안타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3회에도 상대 내야 수비가 타구 바운드를 연달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잔루에 그쳤다.
이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못하며 고전하던 미네소타는 7회 2사 1루에서 코디 클레멘스가 좌익수 키 넘기는 3루타를 때리며 한 점을 추가, 숨통을 텄다.
클리블랜드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2회 2점을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선발 조이 칸틸로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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