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이달 경기 고양 덕양구 주교동에서 ‘고양 더샵포레나’(조감도)를 내놓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고양은평선 추진 호재도 있어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636가구(전용면적 39~7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TX-A노선이 지나는 대곡역과 인접해 있다. 대곡역에서 GTX를 타면 서울역까지 12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올해 1월 재개통한 교외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고양은평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원당초교, 성사중, 성사고 등이 가깝다. 고양어울림누리 복합문화시설이 인접해 수영장, 공연장, 미술관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마상근린공원과 성사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마트,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와 명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도 근처에 있다.
남향 위주로 가구를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다. 수납 기능 특화,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등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