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24년 7월(2.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직접 요리하는 수요가 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각종 레시피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식과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참치액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는 추세다.
동원 F&B는 ‘동원참치액’을 앞세워 조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2022년 출시된 동원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참치를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를 담았다고 한다.
제품 라인업은 요리 용도에 맞춰 ‘진’, ‘순’, ‘프리미엄’ 등 3종으로 세분화했다. ‘동원참치액 진’은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 요리와 조림, 찜, 볶음 요리에 적합하다. ‘동원참치액 순’은 훈연 향을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넣어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에 사양벌꿀, 감초,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동원 F&B는 성분과 공정 차별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이노신산, 은은한 단맛을 내는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한 반면, 쓴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발린,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등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춰 깔끔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참치 원어를 신선하게 관리해 최적 조건에서 효소 분해하고, 숯을 활용한 탈취 공정과 정밀 여과 기술을 적용해 비린 맛을 잡았다고 했다.동원F&B 관계자는 “직접 잡은 참치의 엑기스와 높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비롯한 동원참치액만의 우수한 품질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액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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